일상생활 이야기

소요산 어린이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T제이 2016. 9. 9. 00:32

소요산 어린이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8월 중순 쯤 어머님 께서 살고 계신 동두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 물가에 나가자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셔서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가 오게 된 소요산 수영장~!



내가 어린시절에는 ㅎㅎ 이런게 없었는데... ㅎㅎ 

요즘에는 여름마다 시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수영장을 많이 운영하는 듯 합니다.  날도 더운데

우리 아들 신이 나서 뛰어 들어갑니다~!



물을 엄청 좋아하는 우리아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집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짜증을 내서 혼을 냈는데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ㅠ.ㅠ;

그냥 존재만으로...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운데 말이죵~! ㅠ.ㅠ



날씨가 오전에는 흐렸다가 오후가 되면서 맑아지기 시작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수영장 밖으로는 천막이 있어서 그늘을 피할 수 있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음식도 먹고 시설을 참 잘해 놓은 듯 합니다~!




물 깊이가 깊지 않아서~ 3살부터 이용이 가능해 보이고~ 바닥이 말랑말랑해서 아이들이

타칠 일이 없어 보이더군요~ㅎㅎ 미끄럼틀도 있고 작은 워터파크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ㅎ



매년 여름마다 많이 큰 아들녀석을 보고 있으니... 힘들겠지만 딸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