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학교를 다닐 때에는 아침에 일어나고 밥을 먹고 학교를 가고 매일 똑같은 반복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삶 자체가 너무 싫었고 자유롭게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루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시간이 지나고 결혼을 하고 내 가족을 꾸려나가면서 지금 현재는 내가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면서 시간이 많이 남다보니 하고 싶은 여러가지 일들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심정은 나를 다그쳐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매일같이 외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통제를 받아오며 살다가 이제 성인이 되어 누구도 나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고 싫은소리를 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고
하다보니 아무도 나를 이끌어주고 질책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이러한 삶을 부러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선임 , 사장님 ,상사님들이 내게 문제가 있거나 잘못하는 경우 질책을 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앞으로 똑바로 일을 하도록 이끌어주고 어찌보면 나를 더 부려먹으려고 이일 저일을 시킵니다.
정말 싫은 일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시키고 나는 그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 하지만 지금 제 삶속에는 누군가가 나에게 뭔가를
시켜주고 잘했다. 라는 칭찬을 듣고 싶은 것 같습니다.
지금 전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개인사업을 하고싶어하는 사람입니다. 고로 일을 하면 하는 만큼 돈을 벌어들이고
일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면 벌어 들이는 돈이 없이 매일같이 돈을 쓰기만 하게 될 것입니다.
헌데 마음은 언제나 일을해야지 하면서 몸은 누워서 리모콘을 두두리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제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끼면서도
일을 하지 않는 제 자신의 타당성을 찾고 있기만 할 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문제는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지금 삶에 만족을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핑계를 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보니
그 핑계거리를 이유 삼아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목표가 없으니... 항상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뭔가를 시도해보려고 노력하고 제 자신을 자극하기 위해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고 제 자신의 성격을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티비를 켜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자리를 일어나지 않으려 생각하고
비지니스 때문에 사람을 만날 때를 제외하고는 집에서 일에 몰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 자신이 없습니다. 오늘부로 정말 제자신을 위해 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멈춰있지 않고 쉬지 않고 달려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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