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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오랜만에 작지만 큰 기쁨을 준 배스낚시

오랜만에 작지만 큰 기쁨을 준 배스낚시



몇일전 집에서 10분거리에 저수지로 배스를 잡으러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배스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지 않아서

입질이 없디시피 햇는데요. 그래도 한국인의 집념으로 3시간 동안 열심히 한곳만 계속 공략해서 잡아냈습니다.ㅎ


사이즈는 10cm~15cm 정도 되는 크기의 배스 입니다.  입질이 오자마자 감으니... 수초에 걸린 것처럼 딸려 나오더군요.

작은 사이즈라서 큰 손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배스가 얼굴이라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채비도 엉성하고 액션도 어설플 제게 잡혀준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해야겟죠 ?ㅎㅎ


주말동안 날씨가 괸찮으면 조행기가 올라오고 있는 곳으로 낚시를 다녀오려고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내일까지 온다고 하니.. 포기하고


다은 주 수요일 이후에 낚시를 가봐야 겠습니다. 최근들어서 인터넷 상에서 조행기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고

많은 곳에서 배스들의 활동이 시작된다는 말들과 함께~ 큰 사이즈의 배스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손이 근질근질 거려서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한동한 일 때문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수 있는 배스를 만나면 정말 좋겠네요.


채비도 슬슬 준비를 해야되는데... 가까운 곳에 낚시점이 없어서 마땅히 구입할 때도 없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자니... 직접 보지 않고 구입하려니 괸히 쫌 찜찜하기도 하고요~ㅎㅎ

그래도 수요일전에는 주문을 해야겠죠...  늘 동네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다니곤 했던지...

서로서로 채비를 바꿔쓰기도 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혼자 낚시를 가서보면 갖고 있는 채비가 없다는거..ㅋ


잘 잡힐 떄는 몰라도 안잡힐 때는 왠지 모를 채비의 아쉬움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으니 빨리 주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