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중국 여행 갔을 때...

몇년 전 중국 여행 갔을 때...

어르신분들이 늘 하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시간은 점점 더 빨리 간다고 하는 말이요...

문뜩 몇년 전 와이프와 함께 중국을 함께 여행했던 생각이 나네요. 

사진을 보면서도 지금에 나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구...ㅎㅎ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녀온 건 아니지만 와이프 따라서 몇번을 다녀오고 느낀 점은... 

우리 나라는 너무 여유가 없다 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다니다보니 이곳저곳 많은 곳을 다니게 되지요... 

그래도 대부분이 관광지 근처지요.

관광지를 다니다보면 많은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외국인들 또한 여행을 온 사람들인데...

왜 이렇게 여유가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4박5일 일정에 맞춰서 최대한 많은 곳을

다녀보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하지요. 그렇다보니 여행 내내 이곳저곳 가려니 바쁘고 피곤한데...

외국인들은... 여유 있게 천천히 오랫동안 구경을 하고 음식도 먹고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행을 즐기더군요.

여행이라는 목적 자체를 즐기러 온듯한 느낌이랄까요??ㅎㅎ

저희는 여행을 가기전부터 어디 어디를 가야할지... 

어디가 유명한 관광지를 가봐야 한다는 생각뿐이...ㅎㅎㅎ

바쁘게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늘 와이프와 하는 말이 있죠. 

다음 여행을 10일 정도로 여유 있게 가고싶다고...

여행을 가서 많은 것을 구경하고 즐기고 왔지만 마음 한편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

중국 여행을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다니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말도 안통하고 길도 찾기 힘들고 했지만...

시대가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서 길도 찾고 대화도 나누고~ ㅎㅎ 

패키지 여행보다는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내년 초에는 중국을 한번더 가야 할 것 같은데~~~ ㅎㅎ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